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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새 노조 위원장에 지원석 전 사무국장
기사 작성일 : 2025-02-13 17:00:45

대한체육회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된 지원석 전 사무국장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제공]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하)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9대 위원장으로 지원석 전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지원석 신임 위원장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를 수행한다.

2012년 체육회에 일반직 직원으로 입사해 홍보, 국제교류, 기획, 인사 관계 부서에서 근무해왔고, 노조 집행부에서는 사무국장을 비롯해 교섭투쟁부장, 총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원석 신임 위원장은 "지난 이기흥 회장 체제에서 반민주적으로 운영된 대한체육회 조직의 정상화를 우선으로 이뤄내고, 그다음에는 대한민국 체육을 대표하는 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조직 내외부 여건을 선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 위원장은 지난 4일 노조와 첫 면담을 한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에 대해선 "신임 당선인과 상시 소통함으로써 상호 간에 존중하고 협력하는 모범적인 노사관계 모델을 만들고, 이를 체육계 전반에 전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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