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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5-02-13 19:00:18

■ 尹-국정원 1·2인자 통화 증언…조태용, 홍장원 '체포지시' 반박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가 열리기 전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미국 출장은 내일 간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조 원장이 계엄 당일 미국 출장 중인 것으로 알았고 그가 대통령실에 온 것을 보고서야 출장을 가지 않은 것을 알게 됐다고 거듭 말했다. 애초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게 전화했던 것도 조 원장이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조 원장은 13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12월 3일 밤 윤 대통령과 한 통화 내용과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상황에 대해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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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정원장, 윤 대통령 탄핵 심판 8차 변론 발언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2025.2.13 [헌법재판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李 "헌정수호세력 힘 합쳐야"·김경수 "팬덤정치 폐해 극복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친문(친문재인)계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당이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 두 사람의 회동은 김 전 지사가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해 12월 5일 유학 중이던 독일에서 급거 귀국해 이 대표를 만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우선 "고생하시다가 당에 돌아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김 전 지사의 복당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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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생 살해 교사 26년 교직기간 9차례 수상…교육감 표창도

대전의 초등학생 피살사건 가해자인 교사 명모 (40대)씨는 26년의 교직 생활 중 교육감 표창을 포함해 9차례 수상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씨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대전의 총 6개 학교에서 근무했으며 모두 정상적인 정기 인사를 통해 학교를 옮겼다. 명씨는 이 기간 담임을 비롯해 영재교육·융합인재교육, 과학동아리, 교통안전지도 등의 업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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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따르는 어선사고…해양교통안전공단, 선박 일제점검 실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최근 잇따르는 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제 점검 등 전사적인 대책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본사에서 해양안전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근해어선과 원거리 조업 어선 등 대형 어선, 1분기 검사를 앞둔 선박 중심의 일제 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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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6개월 업무정지 취소' 판결 대법서 확정…방통위 패소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 MBN(매일방송)에 내린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이 대법원에서 취소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13일 확정했다. 방통위는 2020년 10월 MBN이 자본금을 불법 충당해 방송법을 위반했다는 사유로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의결했다. 다만 협력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를 6개월 유예하는 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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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루비오, 15일 뮌헨에서 첫 회담…북핵·경제협력 논의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한국과 미국의 외교 수장이 이번 주말 독일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외교부는 13일 조태열 장관이 뮌헨안보회의(MSC) 참석 계기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연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서는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한미일 협력, 한미 경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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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균 측 "검찰 제출 USB에 尹 부부 육성 통화녹음 있어" 주장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검찰에 제출한 USB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씨가 통화한 육성 녹음이 있다고 명씨 법률대리인이 주장했다. 명씨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 인터뷰에서 검찰에 제출한 USB에는 김건희 여사가 명씨에게 전화를 걸어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이 잘될 것이니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꼭 와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육성 파일이 담겼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공개한 2022년 6·1 국회의원 창원의창 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 하루 전이자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윤 대통령이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하는 음성 외에도 다른 내용의 녹음 파일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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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家 경영권 분쟁 종결…모친 송영숙, 지주사 단독대표로

1년여간 지속된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종식됐다.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13일 이사회에서 임종훈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이 작년 5월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9개월 만에 단독 대표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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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새해 첫달 45.1조원 재정집행…연간 계획 대비 8%

상반기 신속 집행을 추진 중인 정부가 올해 1월 한 달간 45조원을 집행했다.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2차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현황,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올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를 역대 최대인 398조4천억원으로 설정해 관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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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혼다·닛산, 합병 철회 공식화…'세기의 통합' 결국 무산

일본 2, 3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한 합병이 결국 협의 두 달 만에 무산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자동차는 1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 협의 중단을 공식적으로 결정했다. 혼다와 닛산은 지주회사를 2026년 8월에 설립하고 양사가 지주회사의 자회사가 되는 방향으로 경영을 통합하는 협의를 시작한다고 지난해 12월 2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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