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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응급처치 상설교육 확대…요일·계절별 테마강좌도
기사 작성일 : 2025-02-14 09:00:33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해부터 서초구 주민과 직장인 대상의 응급처치 상설교육을 매월 2·4번째 목·토요일 오후 1~5시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응급처치법에 대한 주민들의 늘어난 관심을 반영해 토요일에 하던 서초구 보건소의 교육을 이번에 목요일에도 추가한 것이다.

1급 응급구조사들이 심화 강의를 통해 심폐소생술 등을 알려준다.

또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인 '이젠'(E·Gen)을 활용해 근처의 자동심장충격기(AED) 보유 장소를 찾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요일별·계절별 응급처치교육 테마 강좌도 제공할 계획이다.

목요일에는 일상생활에서의 응급처치법을 중점으로 한 강좌를 통해 드레싱 키트를 활용한 외상 처치 등을 배울 수 있고, 토요일에는 AED 집중 강좌가 마련된다.

봄에는 꽃가루·호흡기 질환, 여름에는 물놀이 사고, 가을에는 벌 쏘임, 겨울에는 동상과 미끄러짐·낙상 등 계절별 사고에 대해 대처하는 테마 강의를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연말까지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도 운영한다. 2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실습교구를 갖고 방문해 2시간 동안 AED 사용법을 포함한 심폐소생술·응급처치법 교육을 무료로 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확대된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응급처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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