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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서 화물차에 치여 70대 사망
기사 작성일 : 2025-02-14 11:00:40

경찰차 사이렌


[TV 제공]

(인천= 김상연 기자 = 인천 영흥도에서 70대 여성이 달리던 화물차에 치인 뒤 근처 팔각정 시설물에 끼여 숨졌다.

1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5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한 마을회관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70대 여성 B씨를 치었다.

B씨는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와 팔각정 시설물 사이에 끼였고 119 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 차량이 주차장에서 좌회전하다가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방 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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