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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진천선수촌 방문…"적극 지원하겠다"
기사 작성일 : 2025-02-14 13:04:35

레슬링 대표팀 선수들과 기념 촬영한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중앙)


[촬영= 이동칠]

(진천= 이동칠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43) 당선인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업무 파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14일 오전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선수촌 현황을 보고받은 뒤 선수촌 사무실과 훈련장을 둘러봤다.

지난 6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취임 승인을 받은 후 첫 공식 행보다.

지난달 14일 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을 노리던 이기흥 전 회장 등을 제친 유 당선인은 체육회 대의원총회가 열리는 28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공식 취임 전이지만 빠른 업무 파악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진천선수촌을 먼저 찾았다.

유 당선인은 시설 및 훈련 현황 보고를 받고 나서 먼저 선수촌 내 훈련기획부와 선수촌운영부, 의과학부, 훈련지원부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양궁장과 개선관(펜싱, 역도, 레슬링 훈련) 등 훈련장을 차례로 찾아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현재 진천선수촌에는 15개 종목 336명의 선수가 담금질하고 있다.


펜싱 대표팀 선수들과 기념 촬영한 유승민 당선인(중앙)


[촬영=이동칠]

유 당선인은 양궁장을 찾은 자리에서 "작년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 양궁 대표팀이 거둔 성적은 대단했다"면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펜싱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촬영=이동칠]

또 메디컬센터와 웨이트트레이닝장(근대5종, 사이클, 유도, 스쿼시 등 훈련)을 둘러본 뒤 챔피언하우스 3층 대강당으로 이동해 국가대표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 당선인은 간담회가 끝난 뒤 선수식당에서 점심을 하는 것으로 진천선수촌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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