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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년 성장학교' 신설…취업·재테크 등 맞춤 교육
기사 작성일 : 2025-02-17 10:00:32

윤보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청년의 성장과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 성장학교'를 신설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성장학교는 취업 준비부터 사회생활, 재테크까지 청년의 상황에 맞춰 1∼3기로 운영된다.

1기는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적성검사, 채용 트렌드 특강, 자기소개서 및 실전 면접 준비 등 취업 필수 역량을 강화한다.

2기는 '사회초기 청년'을 위한 과정으로 스트레스 관리, 재무 기초, 업무 툴(TOOL) 실습 등 직장 생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3기에서는 '사회정착 청년'을 위해 재테크 전략, 주거·계약 관련 법률, 연애·결혼 등 현실적인 정보들을 다룬다.

청년은 현재 상황에 맞춰 원하는 기수를 선택할 수 있다. 강의 외에 또래 청년들과 교류하며 고민을 나눌 기회도 마련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기수별 20명 모집한다.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젊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 '청년 성장학교' 홍보 포스터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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