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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손상원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종합 행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모바일 앱 'MY(마이) 광양'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주요 기능, 출시 일정 등을 공유했다.

MY 광양은 광양시 행정서비스를 한데 모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370개 복지정책 검색, 행정 서비스 신청, 디지털 시민증 발급, 일대일 민원 상담 채팅, 시설·강좌 통합 예약, 생활정보 안내 등을 할 수 있다.

광양시 민선 8기 공약인 생애 복지 플랫폼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하나의 앱에서 기존 홈페이지 기능은 물론 도서관·체육시설 등 사이트 연계, 복지 서비스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게 된다고 광양시는 설명했다.

광양시는 이달 말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앱을 시범 운영하고 다음 달에는 시민에게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지속해서 기능 고도화, 서비스 확장을 추진해 보다 완성도 높은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