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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식]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12 15:00:36

(안성= 경기 안성시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대설로 피해를 본 관내 농업인들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 자부담분(보험료의 20%)을 전액 또는 50%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안성시청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원 대상은 대설 피해농가 2천637가구이며, 시는 이 농가들이 보험 가입 시 자부담해야 하는 보험료가 평균 31만8천200원으로 추산한다.

이에 따라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 시 8억3천900만원, 50% 지원 시 4억1천9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달 중 고향사랑기부금심의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지원 범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6억6천8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이는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액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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