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와 LIG넥스원은 해양 무인기술 분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 모빌리티 스마트무인시험장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는 지난 6일 LIG넥스원 해양연구소와 해양 특성화 인재 양성과 해양 무인체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해양 스마트무인시험장 기반을 갖추고 수중 무인체 등 해상시험을 시작한다.

'해양 스마트무인시험장'은 해양 모빌리티 무인 기술에 대한 시험, 실증, 인증·시연 등을 하는 공간이다.

향후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협의체 17개 기관도 단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빅데이터 해양 서버실, 통합관제실, 산학 해양 모빌리티 실습실, 기술이전, 창업 공간 및 오픈랩 등을 연계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대표 방산 종합기업으로서 한국해양대학교와 해양 방위산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