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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책 읽는 인문도시 본격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2-17 17:00:58

광주시청 광장에 점등된 한강 노벨상 축하 조형물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책 읽는 인문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소설 '소년이 온다' 등 인문 자산을 활용한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추진해왔다.

'도심 속 북크닉 빛고을 책 마당'을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새롭게 추진한다.

도서관 문화마당, 여름방학 독서캠프, 공공도서관 독서동아리, 작은 도서관 지원 등 책 읽는 도시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1자치구 1시립도서관 시대를 위한 하남도서관을 하반기 개관하고, 연말 준공 예정인 광주 대표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기반 시설 확충에도 힘쓴다.

한강 작가 생가(북구 중흥동) 인근에 조성 중인 '골목길 문화사랑방'을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이 되는 12월에 맞춰 개관할 계획이다.

또 노벨상 주간을 운영하는 등 노벨상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인문도시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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