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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교복구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중·고 신입생 4만2천여명에게 교복구입비 127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구 소재 국·공·사립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 타지역 및 국외에서 전입하는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 한도로 교복을 현물로 지원하고 교복 구입 금액이 3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잔여금액 한도 내에서 학교 구성원들과 협의를 거쳐 체육복, 생활복 등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