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제공]

임은진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9일 풀무원[017810]에 대해 "지속 성장 가능한 K푸드"라고 평가했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3조2천137억원, 영업이익은 91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영훈 연구원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국내 식품 업황 부진이 지속됐으나 식품 서비스 유통 성장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이익개선을 달성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호조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음식료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해외사업 성과에 따라 차별화되는 중"이라며 "해외 법인들의 고른 성과를 고려할 때 지속적인 비중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두부는 단기 유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성비 건강식품으로 글로벌 시장 수요가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 2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