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김동철]

(전주=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19일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연상 공단 이사장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전우선 윤리경영, 소통공감 동행협력, 고객만족 시설관리, 혁신역량 지속발전 등 4개 경영 목표와 16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6대 핵심 과제는 무재해 무사고 시스템 구축, 소통 활성화, 친절 서비스 향상,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경영 등이다.

이 이사장은 '이사장이 지나치게 우범기 시장에게 충성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공기업인 우리는 선거운동에 나설 수 없다"라며 "오해받지 않도록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에 절대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단은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혁신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