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올해 벡스코 창립 30주년…핵심과제는 지역경제·글로벌
기사 작성일 : 2025-02-12 16:01:16

벡스코


[벡스코 제공]

(부산= 차근호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 센터인 벡스코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벡스코는 올해 경영 목표를 '새로운 30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하고 5대 핵심과제를 설정했다고 12일 밝혔다.

5대 과제는 ▲ 전시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제고 ▲ 다양한 행사 유치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 위상 강화 ▲ MICE 인프라 확충 및 스마트‧안전 벡스코 실현 ▲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 미래 가치 창출 ▲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영혁신 지속을 중점 추진 등이다.

벡스코는 국내외 전시회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벡스코 주관 전시회의 해외 진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마켓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 파트너 발굴에도 나선다.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전시회를 유치하고 지역 산업의 성장도 촉진할 계획이다.

올해 7월에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를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 개최하고, 11월 열리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수산 관련 아시아 최대의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3전시장 확충과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실시 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연내 착공해 2028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제3전시장 완성되면 벡스코는 약 6만4천㎡ 규모의 전시 면적을 확보돼 전시 품목을 다양화하고 규모가 큰 국제 행사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는 "벡스코가 지역 전략 산업과 세계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면서 "지난 30년 동안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