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유형재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 국제교류원 글로벌강원문화학교는 17일부터 3일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유학생 스키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외국인 근로자 겨울문화캠프를 개최했다.

도는 도내 대학에 유학 중인 우수 유학생들을 지역 기업에 취업을 알선하고 장기간 살게 하는 '유학생 정주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강원도립대는 도내 대학 소재 유학생들이 강원도에 유학,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의 정착을 위해 국제교류원 내에 글로벌강원문화학교를 만들어 문화 및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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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과정은 강원대, 강릉원주대, 가톨릭관동대, 한림대, 강원도립대 등 도내 5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강원도의 겨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등 2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강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강원학, 스키를 타는 레저 체험, 카지노를 방문하는 관광사업 체험, 자연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을 했다.

최근표 글로벌 강원문화학교 교장은 "유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분야를 3D업종으로만 한정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에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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