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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마리나 수영장, 초등생 생존수영 거점센터로
기사 작성일 : 2024-03-27 10:01:10

북항 마리나 다이빙풀 & 수영장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 김상현 기자 = 부산항 북항재개발 지역에 들어선 북항 마리나 수영장이 초등학생 생존 수영교육 거점센터 역할을 맡는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시교육청과 '초등 생존수영 거점센터 운영을 통한 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마리나 수영장을 생존수영 거점센터(이론 및 실기 교육장)로 운영하고, 부산시교육청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는 등 생존수영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항만공사는 우선 북항 마리나 수영장을 인근 16개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제공해 다음 달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초등 의무교육 과정으로 생존수영을 운영하고 있지만,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강준석 BPA 사장은 "생존수영교육은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부산에서 생존수영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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