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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오영훈 제주지사 1억5천만원 증가…장남 결혼축의금
기사 작성일 : 2024-03-28 01:01:15

(제주= 고성식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재산이 전년보다 1억5천300여만원 증가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장남 결혼에 따른 축의금으로 1억1천500만원을 신고하는 등 전년(6억8천210만9천원)보다 1억5천304만4천원 증가한 8억3천515만2천원을 신고했다.


오영훈 제주지사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오 지사는 본인 명의 과수원 1억8천232만4천원, 건물 5억1천500만원을 신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 장녀 등이 예금으로 2억8천90만6천원, 본인·배우자 채무 2억5천807만8천원을 신고했다.

과수원에 대한 공시지가 감소와 신규 채무 발생으로 재산 내용이 일부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7억9천420만7천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년(9억6천712만1천만원)보다 1억7천291만4천원 줄었다.

김 교육감은 본인 명의 토지(7억558만8천원)와 본인·배우자 명의 건물(8억827만6천원)의 공시지가 감소로 신고한 재산이 감소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도의장은 4억2천180만6천원을 신고해 전년(11억522만9천원)보다 6억8천342만3천원이 감소했다.

김 의장은 대부분의 자산인 본인·배우자 명의 토지(22억2천130만3천원)의 공시가액이 전년보다 2억43만6천원 감소한 데다 채무가 23억610만원으로 전년보다 6억1천만원 늘어났다.

도의원 중에는 양용만 의원이 179억1천619만1천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또 현기종 의원은 보유 총재산(1억8천468만7천원) 중 91.7%를 차지하는 1억6천930만7천원을 가상자산으로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현기종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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