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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수칙 숙지해 피해 막아요"
기사 작성일 : 2024-04-02 07:00:39

경찰, 사이버범죄 예방 활동 (CG)


[TV 제공]

윤보람 기자 = 경찰청은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사이버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홍보 활동을 벌인다.

홍보 활동은 경찰청이 '국민체감 4호·5호 약속'으로 각각 선정한 사이버사기와 사이버도박 범죄 척결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온·오프라인으로 사이버사기와 사이버도박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관계기관과 협업해 범죄 피해 회복과 도박 중독 치유에 주력한다.

또 사이버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진 국민으로 구성된 명예 사이버 경찰인 '누리캅스'를 신규 선발·위촉해 온라인상 불법 유해 정보를 근절하는 활동을 한다.

사이버범죄 수사관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가 각급 학교 등을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 활동'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도박 범죄 집중 단속과 도박 및 관련 광고 사이트 차단 활동을 병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사기 등 주요 재산 범죄가 과거보다 더 정교하게 진화하고 국제화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등을 통한 접근성 확대로 사이버도박 노출도 많아져 피해를 막으려면 모두가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이버사기를 방지하려면 온라인 거래 시 경찰청의 '인터넷 사기 의심 전화·계좌번호 조회' 서비스를 활용해 피해 신고 이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모르는 문자메시지의 링크는 함부로 누르지 말아야 한다.

사이버도박은 해당 사이트를 발견한 경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도박 중독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헬프라인(☎ 1336)과 넷라인(netline.kcgp.or.kr)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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