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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주요 축제장과 다중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활동에 집중한다고 3일 밝혔다.

3월 마지막 주말부터 동해안 관광지를 중심으로 범죄예방에 나선 기동순찰대는 최근 속초 축제장에서 수배자를 붙잡았다.

4월부터는 춘천 공지천, 원주 간현유원지, 강릉 경포벚꽃축제, 삼청 맹방유채꽃축제, 동해안 서핑 해변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순찰에 나선다.

기동순찰대는 지난달 8일 춘천시 강원대학교 원룸촌 순찰 중 신분증 제시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한 베트남 국적 특수절도 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수배자 51명을 붙잡았다.

또 기초질서 위반행위 322건과 체납 차량 115건을 단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경찰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순찰 활동으로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안정적인 치안을 확보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