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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사형수' 정동년 기념사업회 창립총회 18일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04-11 19:00:37

정동년기념사업회(가칭) 창립총회 포스터


[정동년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장아름 기자 = 고(故) 정동년 5·18 기념재단 이사장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 사업이 본격화된다.

11일 정동년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3시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정동년기념사업회(가칭) 창립총회가 열린다.

기념사업회는 정 전 이사장의 민주화 운동가로서의 삶을 조망하고 학술·교육·문화사업을 모색한다.

정 전 이사장은 1943년 광주에서 태어나 1964년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1980년 5·18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내란수괴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1982년 특사로 석방됐다.

이후 민주 쟁취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5·18광주민중항쟁 연합 상임의장 등을 지내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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