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서울 방향에서 산나물 판매행사를 한다.

판매는 1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주말(토,일)에 한해서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된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홍천군 제공]

판매장에는 산나물 모종부터 명이, 눈개승마, 곰취, 어수리 등 20개가 넘는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봄 산나물은 내면 지역 해발 600m 이상 청정 고지대에서 자생해 향이 좋고 신선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산마늘(명이)은 '홍천명이'로 지리적 표시를 받아 특화단지 조성과 가공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12일 "연간 500만명 이상 찾는 홍천휴게소에서 행사를 통해 고품질 산채를 소개하고 판매량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