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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용두공원 절개지 보강…8월까지 교통통제
기사 작성일 : 2024-04-16 14:01:12

(영동=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 8월까지 용두공원 도로 절개지 보강공사를 위해 주변 교통을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용두공원 절개지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제 구간은 매천 회전교차로∼용두교 구간이다.

영동군은 이 기간 86억원을 투입해 폭 200m·최고 높이 50m의 도로 절개지에 로크볼트(rock bolt) 700여개를 박고 인공 바위 형태로 경사면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난해 안전 D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영동군 관계자는 "절개지가 무너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면서 칙칙하던 회색빛 경사면도 아름답게 바꿀 예정"이라며 "이 구간 이용 주민은 당분간 주변 도로로 우회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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