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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차기 시즌 신생팀으로 프로당구 PBA 합류
기사 작성일 : 2024-04-23 12:00:17

프로당구 PBA 팀을 창단하게 된 우리금융캐피탈 그룹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대호 기자 =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이 프로당구 PBA의 새 가족이 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23일 "우리금융캐피탈이 PBA 팀리그 팀을 창단하고 개인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차기 시즌 1개 투어 대회 메인 스폰서를 맡을 예정이며 새롭게 팀을 창단해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2025시즌부터 팀리그에 합류한다.

팀리그에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후원이 종료된 '블루원리조트 엔젤스' 선수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창단할 계획이다.

이로써 PBA 팀리그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9개 팀 체제를 유지한다.

블루원리조트 앤젤스는 2020년 PBA 팀리그 출범과 함께 창단해 4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 준우승 1회, 플레이오프 진출 2회를 달성한 PBA 팀리그 강팀 가운데 하나다.


스롱 피아비의 날카로운 눈빛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축 선수로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강민구 등 남자 선수와 함께 LPBA 최고 스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보유했다.

사파타는 개인 투어와 월드챔피언십에서 각각 한차례 우승 경험이 있고, 강민구도 개인 투어에서 한 번 트로피를 들었다.

피아비는 개인 투어에서 7차례 우승해 LPBA 최다 기록을 보유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이 높은 기업으로 프로당구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에 팀을 창단하게 됐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팀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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