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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 개장…7월 19일부터는 머드축제
기사 작성일 : 2024-06-29 10:01:15

대천해수욕장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 정윤덕 기자 =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29일 피서객 맞이를 시작했다.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개장 기간 갈매기광장 앞 80m 구간 펫비치에서는 맹견을 제외한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간식 교환소와 반려동물 샤워시설 등도 마련됐다.

다음 달 19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펼쳐진다.

머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머드흠뻑존이 신설되고, 머드밸리와 머드퐁듀 등 체험 콘텐츠도 도입된다.

머드광장 해변은 머드 온 더 비치(Mud on the Beach)로 꾸며 셀프머드와 머드몹신(Mud Mob Scene)을 운영한다. 해상 불꽃쇼도 펼쳐진다.


지난해 보령머드축제 모습


[ 자료사진]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 일대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정식 4개 종목(요트·카누·핀수영·철인3종)과 번외 4개 종목(드래곤보트·고무보트·플라이보드·SUP패들보드), 해양·육상체험 15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려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도 선사할 예정이다.

8월 8∼11일에는 제5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섬 발전 정책을 알리고 다채로운 섬 관련 문화와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전국의 섬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으로 오는 길에 준비물은 따로 필요 없다"며 "즐겁게 머물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다음 달 6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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