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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6-30 11:00:34

■ 제주 한라산 초속 26m 강풍…펜스 날아가고 가로수 쓰러져

제주에 이틀간 260㎜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263.5㎜, 삼각봉 258.5㎜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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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강풍에 쓰러젼 제주시 연동 가로수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2년 연속 '세수펑크' 현실화된다…올해 최소 10조대 결손 가시권

2년 연속 '세수펑크'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올해 결손 규모가 10조원대로 추정된다. 하반기 세수 여건에 따라선 20조원대로 불어나는 상황도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세제당국은 내부적으로 세수를 다시 추계하는 한편, 오는 8월 법인세 중간예납과 앞으로의 소비 회복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3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5월까지의 세수 진도 흐름이 올해와 가장 비슷한 2020년과 2014년, 2013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세수결손 규모를 계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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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사퇴 여부는 아내가 결정"…美언론 영부인 역할 주목

미국 대선 토론 참패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는 진보 진영의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미국 언론은 아내 질 바이든 여사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반세기(47년)를 함께 해오며 그의 정치 인생에서 중요한 모든 결정에 깊이 관여한 그녀만이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설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만약 바이든이 후보 사퇴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더 젊은 후보가 자신을 대신하도록 한다면 그 결정에 도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대통령 본인을 제외하면 대통령 부인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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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이란대선] 이변 개혁후보 캠프 가보니…"하메네이 지원 결선상대, 큰 도전"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 개표 결과가 전해진 29일(현지시간). 유일한 개혁 후보 마수드 페제시키안(70) 마즐리스(의회) 의원이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득표율 1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지만 페제시키안 측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았다. 19년 만의 대선 결선투표가 성사된 이날 오후 테헤란 시내는 차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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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상병·방송법에 김홍일 탄핵안까지…여야 전방위 충돌 예고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 한 달 만에 원(院) 구성을 마쳤지만, 쟁점 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둘러싸고 전방위적 충돌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은 7월 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에서 채상병특검법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3법은 물론, 방송 지배구조와 직결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까지 통과시키려는 태세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이 원 구성 이전 야당이 상임위에서 단독 처리한 '반쪽짜리'라며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한편, 본회의에서마저 강행 통과될 경우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맞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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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카오' 작년 신규 채용 반토막…직원 수도 큰 폭 감소

작년 양대 토종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신규 채용 인원이 1년 전의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신규 채용이 2년 연속 줄면서 전체 직원 수도 나란히 큰 폭 감소해 국내 플랫폼 업계의 성장세가 한계에 도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작년 직원 수는 총 8천297명으로 전년(8천864명)보다 567명(6.4%) 감소했다. 네이버는 4천417명으로 546명(11%), 카카오는 3천880명으로 21명(0.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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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야외장사 한철인데…'불청객' 러브버그 떼에 식당 울상

서울 중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형빈(30) 씨는 최근 '러브버그'라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떼의 출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을지로3가역 인근 건물 3층에 위치한 최씨 가게는 4층 옥상에도 20개 정도의 테이블을 놓았는데, 러브버그로 손님들이 야외에 앉기를 꺼리면서 매출도 덩달아 30%가량 감소했다.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더라도 벌레가 들어간 밑반찬을 새것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거나 '벌레가 무섭다'며 예약을 당일 취소하는 고객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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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2026년까지 80조확보해 AI·반도체 투자…"선제적 변화해야"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에 나선 SK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한다. 다가올 시장의 큰 파고(Big Wave)에 선제적으로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가치사슬(밸류체인) 정비 등 근본적인 체질 변화에 나서고, SK 경영 철학인 'SKMS'(경영관리시스템) 정신을 기반으로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 등 경영 기본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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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짝' 안하는 전공의들…범의료계 특위는 '투쟁'만 만지작

범의료계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출범한 지 열흘이 됐지만 기대를 모았던 의정대화의 물꼬는 터지지 않고 있다. 본격적인 대화가 좀처럼 시작하지 않는 것은 '장기간 이탈'의 당사자인 전공의들의 '탕핑'(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중국 신조어)이 계속되며 올특위가 '반쪽짜리' 특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의료계가 물밑 협상만 계속하면서 공식적인 대화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잠시 주춤한 듯 보였던 의료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은 다시 커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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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GDP' 옥죄는 내수…소매판매 15년 만에 최대 낙폭

완연한 수출 회복세에 상반기 재정 집중 집행까지 힘을 보탰지만 내수는 여전히 그늘을 면치 못하고 있다. 5월까지 재화소비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민간 소비를 지탱했던 서비스업마저 동력이 약화하고 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깜짝 성장으로 2분기 '기계적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누적된 내수 부진이 GDP 성장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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