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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연대-국립중앙의료원 동호회, 인천서 무료진료 봉사
기사 작성일 : 2024-07-16 15:00:34

한국다문화연대-국립중앙의료원 동호회, 다문화가정·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


[한국다문화연대 제공]

김지선 기자 =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연대는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 '더 네이버스'(the neighbors)와 함께 지난 13일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인천 지역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권혁춘 소화기내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김재윤 한국다문화연대 이사장 등 총 25명이 참가했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등지에서 온 5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침술 치료와 의료 상담도 진행됐다.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과 경희대의료원이 함께 후원·운영한 이동형 진료 차량에서는 초음파 검사를 통한 부인과 질환 진료도 이뤄졌다.

권혁춘 회장은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의 적극적 도움과 자원봉사 학생들의 통역 덕분에 한방 침술을 통한 즉각적 통증 완화, 소아과 전문의의 성장 관련 궁금증 해소 등 다각적 진료가 가능했다"면서 "글로벌 시대 상호 존중과 배려를 실천한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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