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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구축…위급상황 신속 대응
기사 작성일 : 2024-07-16 16:01:21

(안양=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재난 등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도시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살펴보는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다양한 도시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위급상황 시 의사결정자가 필요한 도시정보를 적시에 확인해 신속히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재난 안전 대응 체계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안전·교통·환경·재난 등 도시 데이터를 통합해 표출한다.

아울러 119안전센터 등의 신고 접수 정보를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관내 CCTV와 연계하고 관련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운영하는 CCTV 관제 영상,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자율주행 시스템 현황, 유동 인구와 같은 빅데이터 등을 24시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도의 '경기 데이터 드림' 등과도 연계돼 폭넓은 도시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2023년 5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한 안양시는 지난달 시장 집무실과 재난상황실에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설치하고 이달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스마트 재난 안전 대응 체계 구축', '통합센터시스템 보안 강화 및 광역서비스 연계 구축'과 함께 안양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하나다.

최대호 시장은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해 시민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도시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촘촘하게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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