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동서횡단철도 시장·군수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야"
기사 작성일 : 2024-07-17 13:01:11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의체 회의 모습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 윤우용 기자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대표 박상돈 천안시장)는 17일 이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력체 소속 시장·군수 등은 이날 증평 에듀팜 특구에서 9차 정기회의를 열고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함으로써 국토의 균형발전 등을 꾀할 수 있는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 천안시장은 "국토 균형발전 등을 위한 것이니 초당적으로 협조해야 할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충북 증평군 등 13개 자치단체가 협력체에 참여하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시∼충북 청주시와 증평군∼경북 영주시와 봉화군, 울진군 등 3개 도(道) 13개 시·군을 연결하는 철도로 총길이는 330㎞이다.

이 철도 건설에는 3조7천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군) 의원 등은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