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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선경 기자 = BNK경남은행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500원 식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식기세척기 1대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진해구 500원 식당은 여름·겨울방학 기간 식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이 500원으로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이 2022년부터 500원 식당을 운영 중이다.

매년 방학이 되면 주 4일 문을 여는데, 매일 평균 50명의 아이가 방문해 끼니를 해결한다.

경남은행은 500원 식당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의 일손을 돕고 방학기간 양질의 급식이 제공되도록 기부에 나섰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500원 식당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