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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불편 해결한 적극행정 포상…포상 수여식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07-18 17:00:37


2023년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 수여식 [ 자료사진]

김은경 기자 = 정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 수여식을 열어 주요 적극 행정 유공자 8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정부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 조정 등의 성과를 낸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총 28명(단체 포함)을 포상자로 선정했다.

신상훈 금융위원회 서기관과 강문영 서울 노원구 주무관은 훈장을 받았다.

신 서기관은 실손의료보험을 청구할 때 서류를 병원에서 보험회사로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전산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번 시스템은 10월부터 시행된다.

강 주무관은 카카오톡으로 세금 체납 고지를 받고 모바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안, 추진해 납세 편의를 증진하고 예산을 절감했다.

양은실 관세청 주무관과 최민욱 경기도 수원시 주무관은 포장을 받았다.

양 주무관은 국내 입국 시 신고 대상 물품이 없는 경우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의무를 폐지해 연간 약 4천300만명의 입국자 불편을 개선했다.

최 주무관은 관할 내 기업이 폐수처리장 개선공사(약 71억원)를 추진하도록 설득해 40여년간 지속된 악취 민원을 해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가 더 확산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과 의지를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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