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이재현 기자 =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원주시의 공약 이행률이 6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촬영 이재현]

원주시는 민선 8기 공약 132개 중 84개의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약 이행률은 63.6%다.

올해 2분기에는 수상 안전교육센터 설립, 소초면 양돈 단지 악취 관리지역 지정, 중증장애인 활동 보조사 임금 현실화 등 3건의 공약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완료한 공약 중 우산동 하이볼 축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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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 경진대회에 '시장 직속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 공약을 내세워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사례로 참가한다.

시는 이날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공약 이행 보고회를 열어 지난 2년간 완료한 공약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추진 중인 공약 사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천여명의 공직자와 쉼 없이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기업 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