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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9시민수상구조대, 해수욕장 안전관리 활동 마무리
기사 작성일 : 2024-09-04 14:00:33

(제주= 백나용 기자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제주지역 12개 지정 해수욕장에서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 모습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6월 2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9일간 운영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사고 예방을 위한 해변 예찰과 수난사고 인명구조 등 을 수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해파리 쏘임 등 현장 응급처치 2천300건(2천307명), 익수자 등 구조활동 205건(447명), 미아 찾기 108건(127명), 응급 환자 등 구급활동 34건(34명)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현장응급처치와 구조활동은 각각 31%, 9% 증가한 반면, 구급활동은 63% 감소햇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해수욕장 119팀장으로 근무한 소방공무원 의견을 수렴하고 피서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내년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고민자 본부장은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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