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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09-06 19:00:36

■ '원점논의 가능' 강조한 정부…의료계, 4자협의체 제안 응할까

정부·여당이 '의대 증원 원점 논의'를 언급하며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이라도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을 포함해 의료 개혁 문제에 대해 얼마든지 열린 마음으로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와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는 "정부도 의료계가 참여하면 얼마든지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해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적정 규모 논의에 열린 마음으로 참여할 입장을 갖고 있고, 당도 마찬가지"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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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의대증원폭 조정 가능할까


신현우 기자 = 대통령실이 2026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으며 여·야·의·정 협의체도 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6일 서울 시내 한 의대 강의실에 심장학 이론서가 쌓여 있다. 2024.9.6

■ 응급실 409곳중 부분 중단 4곳…"파견 군의관 현장에 도움될 것"

응급실 붕괴 우려가 지속해서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6일 전국 응급실 409곳 중 부분 중단한 4곳을 제외한 405곳은 여전히 24시간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급실에 파견한 군의관 일부가 복귀하는 사례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군의관 파견이 현장의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준 응급실을 부분적으로 운영 중단한 부분은 전날과 동일하게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4곳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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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도 1주택자 주담대 막는다…'주택 처분 조건부'도 불가

집을 한 채라도 가진 사람에게는 주택담보대출을 내주지 않는 규제가 은행권에서 계속 퍼지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10일부터 주택 신규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무주택 세대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 1주택자의 '주택 처분 조건부' 주택담보대출도 취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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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원 늘려 가점 높였나…부정 청약 10명 중 7명은 '위장전입'

'로또 청약'으로 불린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 과정에서 부적격으로 당첨이 취소되거나 당첨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한 가운데 최근 4년간 적발된 부정 청약의 70%는 위장 전입이 문제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공급 질서 교란 행위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20∼2023년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적발한 부정 청약은 1천116건이었다. 이 가운데 위장 전입 사례가 778건(69.7%)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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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정상, 용산서 회담…추가 협력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와 공통 관심사를 논의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회담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한일관계 개선 작업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총리를 영접했고, 기시다 총리는 방명록에 서명한 후 윤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양 정상은 소인수 회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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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국방장관 취임…"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의 종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6일 취임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압도적인 국방 태세와 능력을 구축해서 적의 도발을 억제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발한다면 '즉·강·끝'(즉시,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참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며 "'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과 지도부다. 그들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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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의혹' 前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소환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샤넬 재킷'을 가장 먼저 전시했던 기관장을 두 번째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6일 전해웅 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7월 말 전 전 원장을 조사한 지 한 달여 만의 재소환이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지난 2021년 개최한 전시에서 김 여사가 프랑스 순방 때 입은 '샤넬 재킷'을 처음 선보였는데, 검찰은 전 전 원장에게 재킷의 전시 경위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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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지구촌 북반구 여름, 관측 사상 가장 더웠다

올해 지구 북반구 사람들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기후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이날 올여름(6~8월) 북반구의 평균 기온은 섭씨 16.8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온은 C3S가 1940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여름보다 0.03도 올라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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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 통합정보시스템 해킹…졸업생 8만명 개인정보 유출

이화여대의 학사 정보 등을 관리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돼 졸업생들의 개인정보가 무더기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여대는 6일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 및 사과의 글'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려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알리고 사과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 학교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1982학년도∼2002학년도에 입학한 졸업생 일부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이메일주소, 주소, 학적 정보 등이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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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음주운전해 배달원 사망' DJ에 2심서도 징역 15년 구형

검찰이 새벽 시간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클럽 DJ에게 2심에서도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 김지선 소병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DJ 안모씨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1심 구형량과 같다. 안씨는 최후 진술에서 "저로 인해 고귀한 생명을 잃은 피해자분과 그 유가족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절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다.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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