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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8일 주민공약평가단 35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공약평가단은 주민이 직접 공약사업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조정사항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의 하나다. 주민이 직접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한다.

구는 평가단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18세 이상 중랑구민 35명을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한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면접으로 무작위 선발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사랑하는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공약평가단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투명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