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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행안부 중투심 통과
기사 작성일 : 2024-10-18 17:00:19

발언하는 이철규 위원장


[ 자료사진]

(삼척= 유형재 기자 =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동해·삼척의 미래 수소 산업을 주도할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3천177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으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된 바 있다.

이후 이 의원과 강원도, 동해시, 삼척시 등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중투심 통과를 성공적으로 끌어냈다는 평가이다.

이번 중투심 통과로 동해시에는 북평 제2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진흥·기술 검증을 위한 산업진흥센터 및 실증 테스트 베드가 구축되며, 삼척시에는 LNG 인수기지를 중심으로 액화수소플랜트 기반 구축 및 인력양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선정된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사업(총사업비 190억원),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230억원) 등을 토대로 동해·삼척이 명실상부 국내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연내 목표로 추진되는 '동해·삼척 수소 및 저탄소 녹색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이번 행안부 중투심 통과로 강원 남부권의 미래 산업이 될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 추진 동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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