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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 버무린' 전주김장문화축제, 11월 22∼24일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10-29 11:01:12

김장하는 시민들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김동철 기자 =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2024 전주김장문화축제'를 11월 22∼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맛과 멋을 버무린,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총 600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6만9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가족당 10㎏(절임 배추 7㎏·양념 3㎏)의 친환경 재료가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전주푸드마켓 누리집(www.jjfoodmarket.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대행사로 가을걷이 농촌 체험(벼 털기·방아 찧기, 키질 등), 전통놀이 및 한복 체험, 한복 인형 만들기, 국악 공연 등이 마련됐다.

센터는 참가자들이 김장통과 고무장갑, 앞치마를 가져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등 친환경적 축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센터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인한 '금배추' 사태에서 김장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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