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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인 '레전드50 '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레전드50 는 중기부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지역 선도기업(앵커기업) 육성 사업이다.

대전시는 '대전 주축산업 자립화 및 혁신 고도화 지원'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국비 총 238억8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반도체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립화 기반 구축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또 디지털 혁신 고도화를 위한 수출 바우처, 사업화 자금, 연구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하고 차세대 바이오 유망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