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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적극행정 대회서 '군수품 공급 쇼핑몰 방식 개선' 최우수
기사 작성일 : 2024-11-11 11:00:19

2024년 제2회 조달청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이은파 기자 = 조달청이 주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수품 공급 방식을 쇼핑몰 거래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우리 장병들이 입고 먹는 군수품 더 다양하게, 더 안전하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시장의 역동성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2024년 제2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출품작 18점 중 본선에 진출한 8점을 심사해 6점을 입상작(최우수상 1점·우수상 2점·장려상 3점)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우리 장병들이 입고 먹는 군수품 더 다양하게, 더 안전하게!'는 국방물자구매과가 제안한 사례로, 면도기와 운동화 등 상용품 성격의 군수품 공급 방식을 쇼핑몰 거래 방식으로 전환해 청년 MZ세대 장병들의 선호가 적극 반영되도록 개선한 점이 인정됐다.

우수상은 '공공건물 전기차 화재 선제 대응…설계단계부터 충전시설 안전 대폭 강화'(설계예산검토과)와 '수요기관의 평가위원 선정 부담 확 줄이고, 평가 공정성은 대폭 높인다'(공정평가관리팀)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성실한 MAS 계약상대자의 판매권리를 보장하다!'(구매총괄과)와 '공공시설물의 혁신을 부르는 마법, 관급자재도 기술제안 가능해진다!'(시설총괄과), '건설근로자 임금압류 및 체불방지를 위하여 조달청 하도급 지킴이 노무비 계좌(Y/N) 조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전자조달기획과)가 각각 받았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적극 행정의 핵심은 타성적인 업무 관행과 시선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국민과 조달기업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자세"라며 "국민과 조달기업이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발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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