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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응해 선도기업 도약'…울산서 중소기업 기술혁신 행사
기사 작성일 : 2024-11-14 07:01:16


지난 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2024'(WAVE 2024) 개막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조시영 명진TSR 대표이사, 오해석 건우플러스 대표이사 등이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14∼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기부의 개최지 공모에서 선정돼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유치했다.

'혁신형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연결·확장·성장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AI 기반 제조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국 중소기업의 혁신 성과를 공유해 지역 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14일 오후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기업과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전시·홍보관은 일상생활 AI 연결 구역, 산업현장 AI 확장 구역, 글로벌 AI 성장 구역으로 나뉘어 100여 개 기업의 제품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연구개발 혁신, 글로벌 성장, 탄소중립, AI 전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2024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 차세대 경영인 아카데미,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기술 기반 연계·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네트워킹 등도 함께 개최해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중소기업들이 혁신 역량을 키우고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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