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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민·노동단체 "윤 대통령 퇴진, 탄핵안 통과" 촉구
기사 작성일 : 2024-12-05 19:00:34

'윤 대통령 사퇴 촉구'


(대구= 박세진 기자 = 5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 등이 참여한 '윤석열퇴진대구시국회의'가 윤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24.12.5

(대구= 박세진 기자 = 대구경북 시민사회·노동단체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윤석열심판대구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중구 동성로에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인 '대구시민시국대회'를 열었다.

이 단체에는 민주노총 대구본부, 정의당·진보당 대구시당,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등 85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속해 있다.

집회 참석자들은 "불법 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은 퇴진하라"며 "국민의힘의 탄핵 반대는 (윤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구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서는 "탄핵 반대 당론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며 "민심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 사퇴 촉구'


(대구= 박세진 기자 = 5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 등이 참여한 '윤석열퇴진대구시국회의'가 윤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24.12.5

참석자들은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까지 3.3㎞가량을 행진하고 집회를 끝냈다.

이 단체는 오는 7일까지 매일 동성로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이 단체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고 했고, 대구시의사회는 "대통령은 일말의 상식이 남아있다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탄핵 동참해야'


(대구= 박세진 기자 = 5일 오후 대구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앞에서 지역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윤석열퇴진대구시국회의'가 탄핵 동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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