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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민·관 공동 ESG 상생협력 선포…"전국 첫 사례"
기사 작성일 : 2024-12-12 19:00:30

강원문화재단 민관 공동 ESG 상생협력 선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이재현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12일 KT & G 상상마당 춘천에서 민·관 공동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강원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발전과 ESG 실천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진행한 전국 첫 사례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강원문화재단과 도내 16개 문화재단, 한국예총 도 연합회, 강원민예총, 도 문화원연합회 등 도내 문화예술기관·단체들이 참여해 ESG 실천을 선언했다.

재단은 선포식에 앞서 강원지역문화재단이 함께 제정한 ESG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도내 17개 문화재단 간 업무협약도 맺었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지자체와 광역·기초문화재단, 문화예술단체가 공동으로 ESG 실천 선언을 추진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이날 선언을 통해 ESG 확산과 강원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도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디지털 성화를 사용하는 등 이미 ESG를 실천하고 있다"며 "역점 추진하는 예술인 창작활동비 지원 사업 예산을 83억원으로 확대한 만큼 이 행사에 참석한 각 재단의 대표들이 ESG를 중요한 전략으로 삼아주신다면 이는 곧 ESG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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