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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년, 울산 미래 100년 연 한 해"
기사 작성일 : 2024-12-17 07:01:16

울산시청


[ 자료사진]

(울산=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2024년을 '울산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시발전의 역량을 높인 한 해'라고 17일 자평했다.

올해 성과로는 기회 발전 특구 등 지방시대 특구 선정,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성공,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산업 용지 조성, 23조5천억원대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 등을 꼽았다.

먼저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핵심 전략인 교육 발전 특구, 기회 발전 특구, 도심 융합 특구에 연이어 선정되며 미래 경쟁력을 높일 초석을 마련한 점이 성과로 꼽혔다.

지난 9월 열린 제76차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최종 승인받아 순천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가 되는 점도 언급됐다.

도심 융합 특구 사업의 하나로 중구 다운동에 이어 울산체육공원 일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산업 용지를 적기에 공급한 것도 홍보했다.

기업 맞춤형 전략적 지원이 민선 8기 들어 11월까지 23조5천억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시는 또 트램 건설과 버스노선 개편, 시립아이돌봄센터 개소, 역대 최대인 3조5천억원대 국가 예산 확보,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추진, 달빛 어린이병원 개소, 전국 최초 수소 시범도시 및 수소도시 조성 등을 올해 이뤘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울산공업축제 100만 명 방문, 청년지원센터 조성 및 청년 희망 주택 개소,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 등으로 시민 만족도를 제고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농소∼강동 도로개설 착공,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최종 제출 및 세계유산센터 자문기구 현장실사 대응, 다목적 복합공간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준공,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성공 개최 등도 성공 사례로 꼽았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산업과 문화, 생활 여건을 모두 갖춘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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