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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앤틱가구거리 '크리스마스 플리마켓&뱅쇼데이'
기사 작성일 : 2024-12-18 15:00:34

이태원 크리스마스 플리마켓&뱅쇼데이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20~21일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에서 '이태원 크리스마스 플리마켓&뱅쇼데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럽풍 고가구와 소품이 자아내는 연말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로, ▲ 앤틱 크리스마스 벼룩시장 ▲ 뱅쇼·와인 시음 ▲ 문화공연 ▲ 기념사진(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벼룩시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 상점 80여곳이 참여해 가구, 조명기기, 소품 등 골동품과 수제 공예품, 성탄절 장식품 등을 판다.

뱅쇼·와인 시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빛 조명으로 야간 경관도 조성한다.

구 관계자는 "앤틱가구거리의 개성과 문화가 살아있는 벼룩시장과 겨울철 대표 음료인 뱅쇼를 중심으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리 곳곳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캐럴 공연이 진행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태원을 찾아 연말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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