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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디지털플랫폼 구축 계획 수립…스마트·안전·탄소중립
기사 작성일 : 2024-12-30 17:00:19

부산항 신항


[ 자료]

(부산= 김상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디지털플랫폼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항 디지털플랫폼은 글로벌 해운물류 패러다임 변화와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똑똑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디지털플랫폼 항만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 스마트 항만(SmartPort) ▲ 안전 항만(SafePort) ▲ 탄소중립 항만(CleanPort) ▲ 민관 협력과 상생 혁신 항만(CollaboPort)을 주요 전략으로 설정했다.


BPA, 디지털플랫폼 항만구축 계획


[BPA 제공]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항만 운영 최적화, 예측 기반 의사결정 지원 등 10개 전략과제와 항만 반·출입 최적화 시스템 고도화, 선석 운영 최적화 시스템 구축 등 21개 실행과제를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지난 7월부터 항만물류 통합플랫폼인 체인포털에 전자인수·도증 서비스를 전면 도입했고, 이를 토대로 디지털 통합항만 구축을 위한 데이터 연계 범위를 확대 중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물류허브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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