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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김소연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예산읍 예산리 일대 공원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지정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의 개발을 유도해 인구 유출 등 도심 공동화 현상과 난개발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공동주택용지와 도시기반시설 등을 갖춘 환지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구역 면적은 4만9천234㎡·인구수용 계획은 1천166명이다.

군은 앞으로 도시개발사업조합 설립 및 실시계획 인가, 환지계획인가 등 시행 절차를 거쳐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읍에 부족했던 공동주택을 보급하고, 주거 여건을 개선해 침체한 원도심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