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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련, 시민사회합동 신년회…오세훈 "보수 본질 충실할 때"
기사 작성일 : 2025-01-07 19:00:40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이 주최한 '2025 시민사회 합동 신년회'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보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등이 주최한 '2025 시민사회 합동 신년회'에 참석해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적인 변곡점에 서 있다"라며 "보수의 본질에 충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보수 혁신과 통합의 시대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공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서울시는 중앙 정부의 혼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갑산 범사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5년간의 NGO 활동을 돌아보며 현재의 국가적 위기 속에서 시민사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목소리를 높였고 대통령 당선을 이뤄냈다"며 "현재의 정치적 위기는 우리가 직면한 또 다른 도전"이라고 말했다.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500여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오 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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