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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1.6㎝ 눈 내린 고창군…인도형 제설기 13대 추가 보급
기사 작성일 : 2025-01-08 13:00:38

제설작업 하는 고창군


(고창= 전북 고창군에 폭설이 내린 8일 오전, 고창군이 인도형 제설기를 이용해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8

(고창=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인도형 제설기 13대를 추가 보급해 제설 작업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인도형 제설기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사용되는 제설 장비로, 군은 지난해 고창읍에 제설기 3대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큰 효과를 거뒀다.

이에 올해는 13개 면에 1대씩 인도형 제설기를 보급하고 제설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고창에 가장 두껍게 쌓인 눈의 양(최심신적설)은 대산면 11.6㎝, 상하면 10.5㎝, 고창읍 8.5㎝ 등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인도형 제설기가 도입됐지만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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