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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맞은 전북 군산…24시간 제설로 시민 불편 최소화
기사 작성일 : 2025-01-10 16:00:30

제설작업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 임채두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된 10일 읍·면·동과 합심해 눈을 치우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대설주의보 발효 이후 24시간 시내 주요 도로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도로 결빙 구간을 관리 중이다.

제설작업에는 굴착기, 페이로더 등 장비 66대와 시 직원 75명이 동원됐다.

27개 읍·면·동도 자체 인력으로 도로 곳곳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울러 군부대의 지원을 받아 도서 지역에서도 제설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눈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대설과 한파에 취약한 구조물도 지속해서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군산 지역 적설량은 산업단지 18.7㎝, 선유도 16.3㎝, 말도 1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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