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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초·중·고등학교는 총 29곳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초등학교가 25곳, 중학교가 3곳, 고등학교가 1곳이다.

이 가운데 익산 용안초와 웅포초 등은 개교 100년이 넘은 학교들이다.

작년에는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초등학교 33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39곳이었다.

졸업생이 없는 학교는 중학교 4곳과 고등학교 1곳 등 총 5곳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6곳이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신입생과 졸업생이 없는 학교가 꾸준히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