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 모빌리티 디자인 대상 수상
기사 작성일 : 2025-01-20 10:01:21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 모빌리티 디자인 대상 수상


왼쪽부터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 전진봉 태안군 전략사업담당관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주최 제30회 코리아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빌리티 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태안군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현대자동차·파블로항공 등과 함께 원도심에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집약시켜 군민 건강 및 이동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한편 기업도시 내 다양한 모빌리티 자원을 스마트 거점 공간인 모험투어 스테이션과 연계해 모빌리티 체험형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배송·순찰·공연이 가능한 드론을 운영하고,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로봇카트와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건강·심리상담이 진행되는 거점 정류장을 구축하고,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상황을 사전 예측·경고해주는 어르신 안전 사거리도 조성한다.

총 265억원이 투입된다.

가세로 군수는 "고령 인구 이동성 개선과 의료 접근성 향상 등 스마트한 지역활력을 이뤄내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발전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태안을 이뤄낼 것"이라며 "태안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